22일 저녁 8시에 지인 3명은 욕지도로 출조하고자 고성으로 달렸다. 그런데 너울이 심하다고 포인트가 두미도와 거칠이로 변경되어 하는 수 없이 거칠이에 내렸다. 우리가 내린 포인트는 수심이 12-14m정도이고 새벽에 집중적인 입질을 보이고 오전 6시경의 날이 밝으면 거의 하루 낚시를 접어야 하는 특이한 곳이다. 그래서 새벽1시부터 낚시를 시작해서 밤새도록 낚시를 했었다. 밤새 모기와 싸우고 잠과 싸우는 힘든 낚시를 했다. 새벽4시 50분경에 첫 입질을 받고는 거의 10분 간격에 1마리 총 5번의 입질을 받았다. 오늘 저의 조황은 참돔 60급 1수, 35-36급 2수, 30급 2수로 총 5마리의 참돔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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